2.4 이벤트 스토리는 삼칠세스 메이커였다!
나름 재밌게 즐겼다
귀여운 삼칠이
난 원래옷이 더 좋은 거 같다
고양이처럼 서로 다투는 케미가 있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그냥 가볍게 빨리 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대사들이 괜찮은 게 있었다
최근에 나도 느낀 바가 있어서 청작의 말이 굉장히 공감간다
취미생활 따윈 없고 자신의 시간이 없는 것이
마치 자랑인 것인양 당연한 것인양 말하는 사람을 최근에 본 적 있다
나도 청작이 생각한 바와 같이,
청작 말 그대로 그 사람은 잘난척하고 나를 걱정해주는 척 말하고
무시하듯이 말했지만 나는 그 사람이 불쌍하다고 느꼈다
그 사람의 잘못이라기보단 그 사람은 그렇게 그냥 살아왔던 거니까..
그리고 그 사람은 단순노동자들도 무시했다
하지만 내 생각에 그 직원들은 단순노동자지만
굉장히 유능하다고 느꼈고 장시간 동안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었다
분명 그분들도 소중하고 대단했으며
쉽게 대체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니다
또한 해당 직장이나 영업장, 또는 돈이 주는
자존감이나 자신감에 의존하고 있는 것은 위험하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만약 나중에 어떤 일로 인해서 일을 못하게 되거나
모종의 이유로 돈을 다 잃게 될 수도 있고
그렇게 된다면 그 사람은 스스로를 가치없는 사람이라고 여기며
자신을 괴롭힐지도 모른다
본인이 쓸모없어질 것을 매우 두려워할 것이다
(물론 그 사람은 그럴 사람은 아닌 거 같지만)
그 사람은 매번 자동차를 바꾸고 부를 과시하지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정작 가족과는 멀어져있는데
몇푼 더 벌기보다 하루라도 더 쉬고
집착을 버려야한다
지킬 건 지키고 건실하게 하되,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하고
다른 사람을 믿고 용서하고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또한 과도한 근무시간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다
오히려 근무시간은 더욱 줄어야 한다
끔찍한 황금만능주의와 자본주의의 시대지만
돈 몇푼 더 버는 것보다 가족과 친구, 그리고 나 자신과의
시간을 소중히하는 것이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집착을 버리고 좀더 타인을 배려하고
믿어주고 사랑하고 용서하며 베풀고 돕는 것
그런 것들 말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중국에서 나온 스토리지만 기나긴 근무시간을 가진
한국 또는 일본에도 관통하는 발언 아닐까 싶다
쉬운 일은 아니고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지만
이런 비정상과 끔찍한 연쇄를 누군가는 끊어야 한다
그렇게 살고, 그렇게 죽을 것이다
물론 꿈같은 얘기고 이상적인 얘기지만,
이상이 무엇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차이다.
그렇다
돈이란, 그냥 약속에 불과하다
나라라는 거짓말을 세우고
인간들끼리 거래하기 위해 거짓된 가치를 가진 화폐를
만들어서 거래해온 것이 돈이다
(단순한 자연에너지체에 불과한 세양이 "뜬구름 같은 돈"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당연하다
컴퍼니라는 것이 무너지면 신용포인트라는 돈은
그냥 휴지조각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오직 돈과 노동만 보고 살아온 사람은
좌절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영원할 거란 보장이 없다)
진정한 가치는 가족, 우정, 사랑과 같은 것들이다
그러므로 조금은 내려놓자는 것이다...
그렇다.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사람이다..
다들 그렇다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누구나 이렇게 깨달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역시 유능은 청작
카툰식 그림체도 너무 귀여웠다 ㅋㅋ
이것도 아마 나중에 상시가 될 텐데 다들 봤으면 좋겠다
아나?!
그렇다 클린코드!!!
은랑 귀여워!
은랑 귀여워!!!
곽향 귀여워!
못 뽑은 게 한이다..
뒤의 운리가 너무 귀엽다 ㅋㅋ
이런 식으로 프린세스메이커처럼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위에 소개한 청작쪽 스토리가 가장 좋았다
이번 이벤트 재밌으니 다들 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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