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 꽤나 시간이 지난 작품이지만(2022년 9월작)
아직도 유명하고 명작이라는 평이 많아서 늦게라도 보게 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기있을 만하다 명작이었고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
//참고로 나는 사이버펑크 애니보다 사이버펑크2077 게임을 훨씬 먼저한 사람이다
그래서 단어나, 세계관에 대해서 모두 바로바로 알아듣고 재미를 느끼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명작소리 듣는 거 보면 그런 것과는 역시 상관없는 듯하다
사펑 게임은 그냥 보너스느낌이랄까
그리고 게임은 스토리가 다르긴 하지만 게임도 명작이다//
일단 장르요약을 하자면 물론 사이버펑크 장르, SF, 로맨스, 액션이다
(사이버펑크 장르 요약을 하자면 80~90년대 일본 버블경제 시절나온 것인데
기본적으로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가깝고 기업자본주의가 세상을 잠식한
절망적인 세계관이다 인간성이라곤 밥말아먹은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고
화려한 네온, 기계, 로봇, SF, 약간의 일본풍을 기본으로 한다
원작 소설과 TRPG도 존재한다)
처음 접했을 때는 작화도 그닥이고
뭔가 너무 어두컴컴하고 절망적인 느낌이라 잘 손이 안 갔다
다들 명작이라곤 하지만 시작하기가 뭔가 힘들었던 느낌이다
하지만 2화까지만 딱 참고 보면 그냥 10화마지막까지 쭉 달리게 될 것이다
다만 작화가 다소 떨어지고 (요새 나오는 귀칼, 주술회전, 괴수8호 그런 것들에 비하면...)
잔인하고 적나라한 표현이 많이 나온다 물론 청불등급이라 상관없다
하지만 스토리가 정말 감동 그 자체고 후유증까지도 올 수 있는 작품이다
인간성을 밥말어먹은 세계관 속에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그 마음들이 느껴져서 그게 너무나도 큰 감동을 준다...
난 아마 며칠 간은 계속 생각날 거 같다
아직도 안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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